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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약물의 반전…"계열별 신장 예후 차이 없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트포르민을 투약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DPP-4 억제제, GLP-1 등 다양한 혈당강하제를 투약해도 신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당뇨병센터 데보라 웩슬러 등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에서 계열별 혈당강하제 투약에 따른 신장 예후 변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내과에 22일 게재됐다(doi:10.1001/jamintermed.2023.1487).자료사진제2형 당뇨병은 신장병의 주요 원인이지만 혈당강하제에 따라 신장 기능에 차등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진은 혈당강하제 계열에 따른 예후 변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투약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 5047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갔다.환자 특성은 평균 4.2년의 제2형 당뇨병 유병기간, 헤모글로빈 7.5%, 체질량 지수 34.3, eGFR 94.9이었고 혈당과 혈압은 적정선에서 관리되고 있었다.신장 질환이 없는 환자들을 설포닐우레아, DPP-4 억제제, GLP-1, 기저 인슐린 투약군으로 무작위 할당한 후 사구체 여과율 감소, 단백뇨의 진행, 투석, 신장 이식, 사망률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분석 결과 평균 eGFR의 기울기는 시타글립틴, 글리메피리드 투약군이 -2.03, 리라글루타이드 투약군이 -1.92, 인슐린 글라진 투약군이 -2.02로 계열간 대동소이했다.복합 신장 질환 발생률 역시 시타글립틴, 글리메피리드 투약군이 10.6%(135명), 리라글루타이드가 12.4%(155명), 인슐린 글라진이 11.9%(150명)로 비슷했다.대부분의 복합 결과는 단백뇨 진행(98.4%)에서 기인했고 약물 계열에 따른 신장 부작용 차이도 없었다.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제2형 당뇨병을 가졌지만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게 DPP-4 억제제, GLP-1, 설포닐우레아, GLP-1와 같은 약제를 투약해도 신장 예후에 대한 효과는 비슷했다"며 "메트포르민을 받고 있는 환자라면 어떤 약물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3-06-02 11:56:06학술

안국약품, 당뇨병치료제 '에이다파정'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안국약품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에이다파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SGLT-2 억제제 제품이다.안국약품 에이다파정 제품사진.지난 4월 1일자로 혈당강하제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보험급여 적용이 되지 않았던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SGLT-2억제제 병용 처방에 대한 급여가 가능하게 됐다.이는 에이다파정을 포함한 SGLT-2 억제제의 이점과 DPP-4 억제제의 이점을 모두 보험급여 기준 하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또한 에이다파정은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제에 없던 5mg 용량을 출시함으로써 혈당강하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에이다파정의 약가는 10 mg 334원/정, 5 mg 262원/정으로 기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품보다 54.5% 저렴해(10 mg 기준)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인 '글리베타정'과 '글리베타엠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인 '피오렉스정,'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에이브스메트정',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에이다파정'의 추가로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하여 당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3 20:35:23제약·바이오

한독, 아마릴 재조망 'Begin Again'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독이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독이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은 20년 넘게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마릴(글리메피리드)을 재조망하고 최신 당뇨병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와 영남의대 문준성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10년 이후 진행된 설포니우레아 계열 및 글리메피리드 관련 최신 연구 18건의 내용이 총망라되며 관심을 모았다. 아마릴은 1998년 국내 출시된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까지 설포니우레아 시장에서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기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글리메피리드는 동일 계열뿐 아니라 DPP-4I, SGLT-2I, 인슐린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가 진행돼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왔다. 심포지엄에서 원규장 교수는 "DPP4I에 이어 SGLT2I, GLP1RA까지 최신 당뇨병 약제 계열에 대한연구들이 쏟아지면서 아마릴과 같은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는 이제는 필요 없는 약물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글리메피리드는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어느 약제와의 조합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글리메피리드가 꼭 필요한 환자군이 있다"고 말했다. 김신곤 교수는 "최신 당뇨병 계열 약제에 비해 아마릴은 오래된 약제이지만, 그만큼 입증되고 잘 알려진 약제라 할 수 있다"며 "CAROLINA 및 GRADE와 같은 최근 대규모 RCT연구들에서도 글리메피리드가 포함돼 진행이 되었고, 글리메피리드가 다른 약제들과 안전성 측면에서 심혈관 평가변수(cardiovascular outcome)와 미세혈관 평가 변수(microvascular outcome)에서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1998년 단일제 아마릴 발매 후 복합제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를 발매했으며 서방성과 속방성을 결합한 복합제 아마릴멕스를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DPP-4I 계열 테넬리아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만들어왔다. 이와 더불어 학회와 함께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매년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의 위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23-03-23 11:54:49제약·바이오

설포닐우레아 옥석 가려지나…계열별 심혈관 혜택 차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당뇨병 약제의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능이 학계의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설포닐우레아 계열 간에도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글리부리드, 글리피지드와 같은 심장 mitoK ATP 채널 고친화성 약제(high-affinity)는 mitoK ATP 채널 저친화성 약제 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이 18%, 저혈당증 위험이 82%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기 때문이다.23일 의학계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mitoK ATP 채널 고선호도/저선호도 설포닐우레아 약제간 심혈관 사건을 비교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JAMA 네트워크에 게재됐다(doi:10.1001/jamanetworkopen.124.45854).자료사진최근 당뇨병약제 SGLT-2 억제제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등 부가 혜택이 발견되면서 당뇨병약제의 선택 기준에 이와같은 혜택이 주요 잣대로 부상하고 있다.주요 심혈관 사건은 당뇨병 사망에 주요 원인으로 당뇨병 질환으로 인한 심장, 신장 건강 악화 등 심혈관계와 당뇨병은 서로 결부돼 있기 때문이다.설포닐우레아는 mitoK ATP 채널 친화성에 따라 계열 내에서도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실험실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가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심혈관계 사건에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만 국방의료원 내분비대사과 리젠싱 박사 등은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2006년부터 2017년까지 대만 당뇨병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24만 7744명을 성향 점수 매칭 후 설포닐우레아 mitoK ATP 채널 고친화성, 저친화성 두 그룹(각 5만 3714명)으로 나눠 심근경색(MI), 허혈성 뇌졸중 또는 심혈관 사망 위험을 비교했다.평균 추적 기간은 mitoK ATP 채널 고친화성 그룹이 10.2개월, 저친화성 그룹이 14개월이었고 당뇨병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을 투약을 유지했다.분석 결과 고친화성 설포닐우레아(글리부리드, 글리피지드)는 저친화성 설포닐우레아(글리클라지드, 글리메피리드) 대비 MACE 위험이 18% 상승했다.계열간 차이는 심근경색(MI) 및 사망위험에도 영향을 미쳤다. 고친화성 설포닐우레아의 MI 위험은 34%,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7% 상승했고, 특히 중증 저혈당증의 위험은 82%까지 높아졌지만 허혈성 뇌졸중, 심혈관 사망, 부정맥 및 심부전의 위험과는 관련이 없었다.투약 기간과 용량에 따라 MACE 위험도는 변했는데 투약 90일째까지 가장 위험도가 높게 상승했고, 주로 1일 권장 용량 이상 투약하는 경우 위험이 증가했다.연구진은 "mitoK ATP 채널 고친화성 설포닐우레아는 저친화성 대비 MACE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전임상 데이터와 일치하며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결합된 설포닐우레아 투약 시 심혈관 안전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결론내렸다.
2022-12-26 05:10:00학술

안국약품, 테네리글립틴 성분 '에이테넬‧에이테넬엠'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안국약품은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에이테넬정', 테네리글립틴성분과 메트포르민성분의 복합제인 '에이테넬엠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 제품사진2022년 5월 허가받은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은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 제품으로 다른 성분의 DPP-4 억제제를 투여해도 HbA1c가 7.0% 이상으로,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 시 추가적인 HbA1c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최근 연속혈당측정기의 보급으로 손쉽게 환자의 혈당변동성 측정이 가능한데, 혈당변동성이 클 경우 심뇌혈관질환 발생,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 치매 위험 증가 등 여러 가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테네리글립틴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증가 없는 유의한 혈당변동성 감소 효과가 확인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테네리글립틴은 ESRD (말기신질환) 환자를 포함한 모든 만성신장질환에게 용법과 용량 조절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국내 당뇨병성 신장질환과 말기신질환 동반 당뇨병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용법, 용량 조절 없이 처방이 가능한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인 글리베타정,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글리베타엠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인 피오렉스정,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에이브스메트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롭게 테네리글립틴 성분의 에이테넬정, 에이테넬엠정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해 당뇨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2 11:36:46제약·바이오

메트포르민과 병용 궁합은? 리라글루타이드가 '최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메트포르민을 투약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병용 옵션으로 리라글루타이드가 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설포닐우레아 계열 글리메피리드, 인슐린 글라진, DPP4 시타글립틴이 포함됐지만 SGLT-2 억제제가 배제된 점은 한계로 꼽힌다.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메트포르민 복용 환자에 대한 최적 병용 약제 확인 임상 결과가 21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200433).리라글루타이드 성분 제품 빅토자제2형 당뇨병 환자의 목표 당화 헤모글로빈(HbA1c) 수치를 낮추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기본적으로 투약하지만 추가 병용 약제 간 효과 비교 연구는 많지 않았다.GRADE 임상으로 명명된 이번 임상은 미국 36개 센터에서 약 5년간 진행됐으며, 혈당 강하 효과 및 심혈관 안전성 두 가지로 설계됐다.먼저 혈당 강화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는 두 가지 경구 약물인 설포닐우레아 글리메피리드와 DPP4가 포함됐고, 두 가지 주사 제형인 인슐린 글라진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GLP-1) 수용체 작용제 리라글루타이드가 포함됐다.주요 연구 종말점은 A1c 값이 7.0% 이상 상승으로 설정된 혈당 조절 실패 여부였다.총 5047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메트포르민을 투약한 후 각 약제를 추가해 평균 5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네 가지 약물 모두 메트포르민에 추가됐을 때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7.0% 이상의 당화혈색소 수치의 누적 발생률은 4개 그룹 간에 유의하게 달랐다.분석 결과 리라글루타이드는 100 인-년당 26.1명, 글라진은 26.5명, 글리메피리드는 30.4명, 시타글립틴 38.1명 순이었다.글라진과 리라글루타이드는 혈당 강하 효과는 비슷했고 당화 헤모글로빈 수준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데 타 약제 대비 더 효과적이었다.또 당화혈색소 수치가 7.5% 이상인 그룹에서도 이같은 결과는 유지됐고 성별, 연령, 인종 또는 민족 그룹에 따라 정의된 하위 분석에서도 중요한 차이는 없었다.그러나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가 더 높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시타글립틴보다 글라진, 리라글루타이드 및 글리메피리드가 혈당 강하에 더 큰 효과를 나타냈다.심한 저혈당은 드물었지만 글라진(1.3%), 리라글루타이드(1.0%) 또는 시타글립틴(0.7%)보다 글리메피리드(2.2%)에서 발생률이 빈번했다.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참가자는 다른 치료 그룹에 비해 더 빈번한 위장 부작용과 체중 감소를 보고했다.두번째 연구는 미세혈관 및 심혈관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기획됐다(DOI: 10.1056/NEJMoa2200436).메트포르민에 이어 각 추가 약제 투약 후 미세혈관(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알부미뇨, 신장기능, 당뇨병 말초신경병증)과 심혈관(심혈관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입원)을 포함한 2차 결과를 비교했다.504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평균 5년의 추적 기간 동안,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의 발병 또는 미세혈관 결과와 관련해선 실질적인 차이가 없었다.다만 모든 심혈관 질환 발생비율(HR)은 글라진, 글리메피리드, 리라글루타이드 및 시타글립틴 그룹에서 각각 1.9, 1.9, 1.4, 2.0로 리라글루타이드에서 상대적인 이점이 관찰됐다.연구진은 "4가지 약물 모두 메트포르민에 첨가했을 때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를 낮췄지만 글라진과 리라글루타이드는 혈당 목표치 달성에 효과적이었다"며 "미세혈관 합병증과 사망의 발생률은 네 가지 치료 그룹 간에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2022-09-23 05:30:00학술

안국약품, 당뇨병 치료제 '에이브스메트정'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안국약품 에이브스메트정 50/500mg 제품사진안국약품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에이브스정'에 이어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에이브스메트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2021년 10월 허가받은 에이브스메트정은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계열 성분인 빌다글립틴의 복합제로서 저혈당 위험 없이 메트포르민 대비 유의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의 '글리베타정',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글리베타엠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의 '피오렉스정'에 이어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과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에이브스메트정'까지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에이브스메트정의 약가는 264원으로 기존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 성분 복합제보다 10% 이상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2022-02-08 10:58:00제약·바이오

가브스 제네릭 본격 출시…복약 편의성‧가격으로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특허 분쟁 끝에 자격을 얻은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복제의약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의 후발약들이 그 주인공. 왼쪽부터 한미약품 빌다글 패밀리, 안국약품 에이브스정 제품사진이다. 한미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빌다글정 50mg(빌다글립틴염산염)'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빌다글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노바티스가 안국약품·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가브스 물질 특허 존속기간 연장 무효 상고심에서 각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특허 분쟁에서 제네릭사의 승리로 사실상 마무리된 것.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가브스메트'의 처방약은 약 450억원에 육박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국내사들 중 유일하게 빌다글립틴 성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전 함량 제품을 동시 출시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의 도전장을 던졌다. 출시와 함께 한미약품은 빌다글립틴 성분의 안전성을 개선했다며 오리지널 의약품과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한미약품 측은 "기존 제품과 다르게 병 포장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며 "단일제인 빌다글정은 기존 제품보다 정제 크기가 작아 복약 편의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뒤질세라 안국약품도 같은 날 빌다글리틴 제네릭 '에이브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글리메피리드 성분인 '글리베타정',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글리베타엠정', 피오글리타존 성분인 '피오렉스정'에 빌다글립틴 성분인 '에이브스정'까지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혈당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브스정의 약가는 267원으로 기존 빌다글립틴 성분 제품보다 15%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KDA) 및 미국당뇨병학회(ADA) 등 국내외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진단 초기부터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과 같은 적극적인 혈당 강하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KDA 가이드라인은 메트포르민과 빌다글립틴 조기 병용군에서 메트포르민에 순차적으로 빌다글립틴을 추가한 군에 비해 치료 실패시기를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VERIFY 연구를 조기 병용요법의 근거로 들었다. ADA 가이드라인 또한 당뇨병 환자의 치료 실패시기를 늦추기 위한 조기 병용요법을 Class A로 권고하면서 이 결과는 '빌다글립틴을 제외한 다른 약제로 일반화 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2022-01-10 12:06:38제약·바이오

임의제조 사태 불렀던 바이넥스 '6개 품목' 처방중지 해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상반기 불법 임의제조 사태의 시작이었던 바이넥스 6개 품목이 급여중지 8개월 만에 다시 병‧의원 정상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바이넥스의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등 6개 품목에 적용됐던 잠정 제조 및 판매중지와 함께 건강보험 약제급여 중지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급여중지 해제가 된 해당 의약품은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1밀리그램(독사조신메실산염)이다. 앞서 바이넥스 제조 6개 의약품의 경우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것이 문제가 돼 식약처로부터 판매정지와 급여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바이넥스 사태를 계기로 제약사들의 불법 임의제조 사실이 무더기로 드러나면서 현재까지 제약‧바이오업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조사가 계소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정부가 8개월 만에 ‘급여중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이들 제품은 다시 병‧의원에서 처방이 가능해졌다. 건강보험 급여 역시 다시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정부의 급여중지 조치 해제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시장에서 다시금 처방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내과의사회 임원인 한 내과 원장은 "기존 처방금액이 많았다고 해도 문제가 돼 처방중지 된 후 해제되다 이전의 처방액을 거두기 힘들다"며 "다시 환자들에게 처방 변경을 권유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구나 처방중지와 동시에 경쟁 제약사들이 동일한 성분 제품의 처방변경을 권유하는 일이 흔해졌다"며 "상반기 제약사 임의제조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제약사의 영업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2021-11-09 11:44:51제약·바이오

바이넥스 사태 일파만파...위탁생산 제재로 국내사 불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넥스가 위탁 생산하고 있는 다른 국내 제약사 품목까지 제재에 들어가면서 '원료 용량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제재 품목 이름에 올린 국내 제약사들은 사태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문제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을 시 법적인 방법을 통해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이넥스 판매 중지 파문으로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처는 9일 바이넥스에 대해 자체 생산 품목인 6개에 더해 해당 제조소가 수탁 제조하고 있는 24개사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 진행 중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 조치한 품목과 위탁 생산중인 다른 제약사의 32개 품목이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뤄졌다. 식약처가 공개한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품목을 살펴보면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등이다. 바이넥스에 해당 품목 제네릭 생산을 맡긴 제약사들은 현재 총 24개사로 집계되고 있다. 조아제약에서부터 일동제약, 하나제약, 동국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우리들제약, 유니메드제 등 대형 국내사들부터 중소 제약사들부터 다양하다. 이를 두고 식약처는 이번 제재 조치 대상 품목은 생산실적 비중이 낮아 병․의원을 포함한 국내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도 이번 제재 조치에 따른 처방시장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알려지자 이번 제재 품목의 이름을 올린 제약사들은 바이넥스 측과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를 들어가는 동시에 향후 배상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이번 원료 용량 조작 논란이 규제 당국의 조사 확대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식약처가 공개한 대상 품목들이다.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 국내제약사 임원은 "사실 매출이 큰 품목은 아니라 직접적인 타격은 적다"면서도 "품질관리 부서에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이번 사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전수조사 등 추가적인 조치가 꼬리를 물고 이뤄질 것 같아 불안하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바이넥스 측과 협의하면서 이번 이슈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바이넥스 측에 위탁생산을 맡기면서 타격을 입은 매출액에 대해선 구상권을 청구하는 과정을 거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제재조치에 포함된 제약사가 다수라는 점에서 공동대응에 대한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관련 부서가 바이넥스 측과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다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시 배상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제약사들과 의견을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0 05:45:57제약·바이오

바이넥스 판매 중지 처분 파장…처방 시장 영향은 미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허가 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이 제조된 바이넥스사의 6개 품목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되면서 이로 인한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 현장에서는 워낙 처방액이 적다는 점에서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해당 제약사의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넥스 판매 중지 파문으로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아모린정(성분명 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 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 10mg(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 1mg(독사조신메실산염)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6개 품목의 매출액은 약 12억원 수준이다. 그나마 해열, 진통, 소염제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닥스펜정이 약 4억 6천만원 수준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이다. 뒤 이어 고혈압,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에에 처방되는 '카딜정'이 3억 3천만원 정도다.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된 당뇨병약 아모린정 역시 2020년 매출액은 2억 1천만원 수준으로 처방시장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단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또 복지부와 심평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인 서울의 A비뇨의학과 원장은 "안전성 서한이 배포됐지만 의료현장에서 큰 영향은 솔직히 없을 것 같다"며 "비뇨의학과 주요 처방대상인 카딜정의 경우 같은 성분으로 최근에는 개량화가 많이 된 제품들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딜정과 같은 성분이면서 부작용도 덜한 서방형 제제인 다른 품목들이 나오면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는 의사들이 극히 적어졌다"며 "오래된 품목이라 매출현황을 보면 처방이 줄어드는 품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식약처가 의약품 6개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리자 바이넥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8일 기준 바이넥스는 28.47% 내린 1만 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지난 5일(8811억원)보다 2500억원 넘게 감소하면서 8일 기준 6303억원을 기록했다. 바이넥스 측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부산 공장에서 합성의약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라고 해명하는 한편, 의약품 제조 과정 임의 변경 건에 대해 식약처에 자진 신고한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1-03-09 05:45:45제약·바이오

'용량 조작' 바이넥스 6개 품목 판매 중지·처방 제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한 데 대해 식약처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해당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식약처가 용량을 조작한 바이넥스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의약품은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셀렉틴캡슐(플루옥세틴염산염)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로프신정250mg(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셀렉틴캡슐10밀리그램(플루옥세틴염산염) ▲카딜정1밀리그램(독사조신메실산염)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08 15:25:42제약·바이오

제2형 당뇨환자, 3제 병용요법 했더니 혈당조절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분당서울대 임수 교수(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에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 로베글리타존으로 구성된 3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임수 교수 24일 임수 교수팀에 따르면 약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면서 당화혈색소가 9.0~12.0%로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 200명을 각각 1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3제요법의 효과성을 평가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그룹에게는 3제요법(메트포르민 1,000 mg, 시타글립틴 100 mg, 로베글리타존 0.5 mg)을, 두 번째 그룹에게는 기존의 순차적 치료법(글리메피리드 2-6 mg, 메트포르민 1,000-2,000 mg/day)을 도입했다. 이렇게 12개월 동안 치료한 결과, 두 그룹 모두 당화혈색소가 기저 시점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함이 확인됐으며 특히 3제요법군은 혈당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 6.5% 이하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58.1%로, 순차적 치료군의 36.9%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제요법군은 순차적 치료군과 달리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 개선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했다. 여기에 당뇨병 합병증인 알부민뇨도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3제요법은 안전성 측면에 있어서도 우월했는데 3제요법군은 저혈당이 발생할 확률이 1.2%로, 순차적 치료군의 13.1%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3제요법 조기 치료군과 순차적 치료군의 목표 혈당 달성률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 주사제와 설폰요소제를 포함한 인슐린 분비 촉진제, 간에서 당 생성을 억제하는 메트포르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글리타존 계열의 약물, 그리고 비교적 최근 개발된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 SGLT-2(sodium/glucose contransporter-2) 억제제 등을 사용해왔다. 기존에는 당뇨병 치료시 메트포르민을 선두로 한 가지 치료제를 적용해보고 단독요법 치료가 실패하면 다른 약을 추가하거나 약물 자체 혹은 약물 용량을 변경하는 순차적 치료법을 주로 실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기에 2제요법, 3제요법처럼, 보다 강화된 병용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순차적 치료법에 비해 장기간 혈당 조절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임수 교수는 "3제요법의 조기 치료는 저혈당 발생 위험을 낮추면서 당화혈색소 치료 목표의 달성률을 높이고, 베타세포 기능을 호전시켜 장기간 성공적인 혈당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대사적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당 치료 전략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인 'BMJ 당뇨병연구치료(BMJ Open Diabetes Research & Care, impact factor =5.067)' 2020년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20-03-24 11:24:09학술

DPP-4 억제제 심혈관 안전성 입증에 제 2전성기 예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SGLT-2 억제제와 GLP-1 RA 제제의 등장으로 DPP-4 억제제의 시대는 끝날 것인가? 대답은 "아니오"다. 심혈관 안전성 연구(CVOT)가 당뇨병 약제의 선택 기준으로 부각되면서 DPP-4 억제제 계열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심혈관 보호 혜택으로 무장한 SGLT-2 계열이 잇단 국제학술대회에서 가이드라인 권고 순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DPP-4 억제제의 쇠락을 예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DPP-4 억제제는 장점이 많은 약이다. 과거 심혈관계 이슈로 퇴출됐던 로지글리타존과 같은 약제를 생각했을 때 위약과의 '비열등성' 확인만으로도 DPP-4는 적어도 국민 당뇨약으로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점을 입증한 셈. 2제, 3제 병용요법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보험 급여와 적은 저혈당의 위험, 체중 변화와 신기능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DPP-4 처방의 효용으로 꼽힌다.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CARMELINA 연구'와 최대 8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CAROLINA 연구'에서도 DPP-4 약제의 심혈관 안전성을 재확인한 것도 DPP-4 억제제 의 탄탄한 근거로 기능한다. 그간 진행된 DPP-4 억제제들의 CVOT 연구를 성분별로 정리했다. ▲CAROLINA(2019년) - 리나글립틴 8년이라는 기간 동안 리나글립틴와 글리메피리드(설폰요소제)를 헤드 투 헤드 비교한 CAROLINA 연구가 지난달 제79차 미국당뇨병학회 정기학술대회(ADA 2019) 메인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심혈관계 위험이 높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6033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CAROLINA는 과거 연구들과 달리 위약 대신 설폰요소제와의 직접 비교를 통해 실제 데이터에 근접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추적관찰 기간의 중간값도 6년 여로 가장 길다. 연구는 설폰요소제인 글리메피라이드 4mg과 리나글립틴 5mg(1일 1회)을 비교해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목표는 심혈관계 사망을 비롯한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3P-MACE)의 발생까지의 기간으로 설정됐다. 결과를 보면 리나글립틴은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3P-MACE 발생에 있어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위험도를 2% 떨어뜨렸다. 우월성 입증은 못했지만 비열등성 검증에는 합격점을 받았다. 또 DPP-4 약물은 심혈관계 사망률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고(HR 0.98, P=0.76), 모든 사망 원인은 중앙값 6.3년 추적 기간 동안 리나글립틴과 글리메피리드간에 차이가 없었다(HR 0.91, P=0.23). 예상대로 리나글립틴은 기전 상 글리메피리드에 비해 저혈당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리나글립틴은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저혈당 위험이 77% 줄였으며, 중등도 이상 저혈당에서는 82% 감소, 중증 저혈당은 85% 감소, 저혈당으로 인한 입원은 93%까지 감소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 투약 시 심혈관 혜택은 없지만 결코 위험하진 않다는 게 밝혀졌다"며 "이외 대조약 대비 체중 증가가 적고, 저혈당의 위험이 적은 부분도 DPP-4 억제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GLT-2 억제제의 심혈관 보호 혜택이 밝혀졌지만 DPP-4, SGLT-2 억제제 모두 나름의 포지션이 있는 약제기 때문에 한 약제가 다른 약제를 대체하는 그런 성격은 아니"라며 "비교적 자유로운 보험 급여, 체중 변화가 적은 점, 적은 저혈당 위험, 신기능에서 자유로운 점 등을 고려하면 DPP-4 억제제는 말 그대로 가장 무난한 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이슈가 없는 환자에서 DPP-4로 충분히 혈당이 조절된다면 굳이 SGLT-2로 바꿔야 할 필요가 없다"며 "게다가 SGLT-2의 체중 감소는 누구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단점이 될 수 있어 결코 SGLT-2의 심혈관 혜택만으로 DPP-4를 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ARMELINA(2018년) - 리나글립틴 CARMELINA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및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979명을 대상으로 2.2년(중앙값) 동안 리나글립틴 1일 5mg와 위약군을 비교, 관찰했다. 결과를 보면 리나글립틴은 심혈관계 안전성과 위약과 유사했다. 일차 평가변수인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미친 심혈관계 사건 발생 비율은 리나글립틴 투여군이 12.4%, 위약군이 12.1%로 유사했다. 심혈관 사망, 비 치명적 뇌졸중 또는 비 치명적 심근 경색의 최초 발생까지의 시간은 리나글립틴 투여군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HR 1.02, P=0.74). 심혈관 사건 발생(엔드포인트)까지의 시간은 리나글립틴을 투약한 노인과 신장 기능이 손상된 노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연령이나 eGFR 상태와 상관없이 리나글립틴은 위약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HR 0.90, P=0.26). 또한 신장 기능의 저하를 반영하는 통합 평가변수 발생률은 리나글립틴 투여군이 9.4%, 위약군이 8.8%로 장기간 신장 안전성도 확인됐고 심부전에 의한 입원율도 각각 6%, 6.5%로 DPP-4 억제제의 심부전 발생 위험 가능성을 불식시켰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DPP-4 억제제 성분 중 삭사글립틴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에서 심부전 위험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며 "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최신 연구를 통해 조금씩 누명이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삭사글립틴, 리나글립틴이 아닌 다른 성분 약도 다 안전하다는 데는 논쟁의 소지가 있지만 보통은 타 성분도 괜찮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단 심부전 발생 우려는 소각됐다고 보는 편이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TECOS(2015년) - 시타글립틴 2형 당뇨병과 심장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1만 4671명을 대상으로 한 TECOS 연구는 시타글립틴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했다. 정의된 1차 복합 평가 변수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 치명적인 심근경색 ▲비 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하나의 사건이 확진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됐다. 연구 결과 시타글립틴은 위약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시타글립틴 투여군과 위약군에서 1차 평가 변수 발생 환자 비율은 각각 11.4%와 11.6%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요 2차 평가 변수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 치명적인 심근경색 또는 비 치명적인 뇌졸중이 확진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됐다.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시타글립틴은 위약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특히 DPP-4 억제제와 관련돼 논란된 심부전 발생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비율은 시타글립틴 투여군과 위약군 모두 3.1%로 차이가 없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은 시타글립틴 투여군이 7.5%, 위약 투여군이 7.3%로 유사했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발생 위험, 저혈당이나 암 등에 대해서도 두 군에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급성 췌장염 발생은 시타글립틴 0.3%, 위약군 0.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췌장암 발생 빈도 역시 각각 0.1%, 0.2%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eGFR 수치는 연구 기간 중 두 군 모두에서 약간 감소했다. ▲EXAMINE(2013년) - 알로글립틴 DPP-4 억제제의 심혈관 안전성 검증을 다룬 연구는 삭사글립틴 성분의 SAVOR-TIMI 53를 비롯해 알로글립틴의 EXAMINE, 시타글립틴의 TECOS 임상 등이 있다. EXAMINE를 포함한 일부 연구는 심부전과 관련한 이슈를 발생시켰지만 기존 연구 대비 대규모, 장기간에 걸친 CARMELINA/TECOS 등의 최신 연구를 통해 논란이 소각됐으므로 본편에선 심혈관 안전성 결과만 다뤘다. EXAMINE 연구는 DPP-4 억제제 중 최초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을 겪은 고위험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 안전성을 조사했다. 총 5380명의 환자를 무작위 배정해 40개월까지 추적 관찰했고 연구 목표는 심혈관 원인, 비 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 치명적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다.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입한 입원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차 평가 변수에 대한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의 비율은 각각 11.3% 대 11.8%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HR 0.96). 암, 췌장염 및 투석 발생 부분도 서로 유사했다. ▲SAVOR-TIMI 53(2013년) - 삭사글립틴 2013년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SAVOR TIMI-53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 6492명을 삭사글립틴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해 2.1년 동안 추적했다. SAVOR-TIMI 53 연구는 심혈관 부작용 이슈로 퇴출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 이후 DPP-4 억제제의 심혈관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만이라도 큰 의의를 지닌 연구다. 1차 종료점인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은 삭사글립틴군 투여군에서 7.3%, 위약군 7.2%로 유사했다(HR 1.00). 2차 평가 변수는 관상 동맥 질환, 심근 경색,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입원, 관상 동맥 혈관 재개 통술, 심부전 발생 비율로 삭사글립틴군은 12.8%, 위약군 12.4%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HR 1.02). 급성 및 만성 췌장염의 발생률은 삭사글립틴이 0.3%, 위약군이 0.2%였다. 당초 계획했던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진 못했지만 SAVOR-TIMI 53 연구는 고위험군 환자도 추가 심혈관 위험없이 쓸 수 있는 당뇨병 약제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심혈관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DPP-4 억제제 관련 연구의 발판이 됐다. 이렇듯 다양한 안전성 연구가 나오면서 인제의대 박정현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위약과 비교를 통한 연구는 물론 SU 제제와 비교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유일한 연구"라면서 "저혈당이 낮고, 안전한 약물이라는 점에서 당뇨병 치료의 근간이 되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07-08 06:00:59학술

놓치지 말아야 할 미국당뇨병학회 핫 토픽 3선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당뇨병 치료에서 심혈관 혜택을 잡아내다." 심혈관 아웃콤과 관련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과 설폰요소제의 직접 비교 임상이 최초 발표되는 동시에, 경구용 GLP-1 작용제와 SGLT-2 억제제 등의 최신 임상이 발표된다. 미국FDA가 당뇨병 약제들의 허가 기준에 심혈관 안전성 기준을 요구한지 채 10년이 안 된 시점에서 심혈관 혜택으로의 처방 패러다임 변화가 확고해지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제79차 연례학술대회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7일(현지시간 기준)부터 11일까지 막을 올린다. 이번 학회는 5일간에 걸쳐 당뇨병 관련 기초 임상부터 치료제 연구 및 평가 임상연구까지 총 180여 개 발표 세션에서 2000개 이상의 최신 논문 초록이 발표된다. 그 가운데, 올해 학회에도 당뇨병 분야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은 대규모 심혈관 예방 임상(CVOT)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엔 국내시장에 베스트셀링 품목인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제품명 트라젠타)'의 CAROLINA 임상을 비롯한 GLP-1 작용제 '둘라클루타이드(제품명 트루리시티)'의 REWIND 임상, 경구용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의 PIONEER 임상 등 세부적인 임상 데이터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만성 신장질환 및 심혈관 아웃콤을 비교 평가에 있어, 신규 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의 최신 CREDENCE 임상과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의 CARMELINA 임상 결과를 비교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먼저 9일(현지시간) 주1회 주사제로 치료제 시장에 진입한 GLP-1 작용제 둘라클루타이드의 REWIND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 5년 이상의 장기간 추적관찰 결과가 업데이트되는 동시에, 일반적인 제2형 당뇨병 환자 9901명 저위험군에서 해당 약물의 심혈관 결과를 위약과 비교해본 결과물이 공개되는 것. 같은 날 지난해 말 심혈관 임상을 공개한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의 DECLARE-TIMI 58 임상의 하위분석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계열약에서는 최초로 심혈관 혜택을 검증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의 'EMPA-REG 임상'을 필두로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인보카나)의 CANVAS 임상 등이 심혈관 혜택을 입증해가는 상황에서, 이들 계열약의 심혈관 혜택과 신장보호효과 등을 놓고 전문가 논의가 진행된다. 출처: 미국당뇨병학회(ADA) 홈페이지. 이어 10일 학회 주요 본세션에 처음으로 발표되는 리나글립틴의 대규모 CAROLINA 임상도 올해 주목할 임상연구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차 약제인 메트포르민에 추가하거나 단독요법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과 설폰요소제(글리메피리드)를 심혈관 안전성 및 개선효과에 있어 직접 비교한 결과다. 특히 이번 임상 결과는 당뇨병 치료제 최장기 임상결과로 추후 임상적 근거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주사제 방식의 GLP-1 작용제 가운데 첫 먹는약 버젼으로 시장 출격을 예고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PIONEER 임상도 발표된다. 해당 임상에는 전 세계 10개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80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등록됐다. 여기서 위약, 시타글립틴, 엠파글리플로진, 리라글루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등과의 비교 평가를 비롯한 주요 심혈관이상반응(MACE) 등 심혈관 아웃콤 및 안전성에서도 다양한 분석이 진행된다. 이외 당뇨병과 비타민D 대규모 최장기 코호트 임상 결과도 주목할 데이터다. 비타민D 보충요법이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는지 최대규모 최초 결과지를 공개하는 것이다. 해당 임상은 2013년 시작해 미국 터프츠의대 주도로 미국내 22개 주에 24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메디칼타임즈는 이번 학회기간 현장 취재를 통해 이들 주요 결과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신 임상 지견을 보도할 예정이다.
2019-06-05 06:00:50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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